커뮤니티
  • 공지사항
  • 질문과답변
left_img

б
김앤장, 기업 컨설팅 독식으로 매출 1조..고위직 '싹쓸이'

 

김앤장, 기업 컨설팅 독식으로 매출 1조..고위직 '싹쓸이'

하누리 입력 2019.01.28. 21:35 수정 2019.01.28. 22:29

[앵커]

그렇다면, 신 모 중령은 어떻게 대형 로펌을 가려고 했을까요?

변호사 자격증은 있지만 소송 업무를 한 경력도 없는데 말입니다.

이런 인력이 로펌 김앤장엔 왜 필요했을지, 하누리 기자가 설명해드립니다.

[리포트]

2015년 한국과 일본을 오가며 이른바 현인회의를 주도하며 사법농단 사건에 깊이 개입했던 유명환 전 외교부 장관, 당시 김앤장 고문이었습니다.

[유명환/전 외교부 장관/지난달 : "제가 김앤장의 고문이라는 것 때문에 아마 그런 문제가 야기 됐을 수도 있는데..."]

2016년엔 윤병세 외교부 장관을 만나 강제징용 재판 전략을 논의했는데, 윤 전 장관도 김앤장 고문 출신입니다.

외교 분야만이 아닙니다.

현재 윤창번 전 청와대 미래전략 수석, 권도엽 전 국토부 장관, 김정석 전 서울지방경찰청장 등 각 분야의 전직 고위 공직자들이 김앤장의 49개 분야에 고문으로 포진해 있습니다.

김앤장이 공개한 고문 인원만 78명입니다.

전문위원 인원도 이와 비슷합니다.

200명 가까운 전문 인력, 왜 필요할까?

김앤장이 주력하는 업무가 '소송'이 아닌 기업 자체 감시와 법률 자문 등 컨설팅이기 때문입니다.

컨설팅으로 기업과 관계를 유지해야, 대형 소송을 맡아 큰 매출을 올릴 수 있습니다.

신 중령이 김앤장에 취업하려고 하면서 군사기밀을 보낸 이유도 '자문' 역할을 할 수 있다는 점을 내세우려 한 것으로 보입니다.

대형로펌 소속 한 변호사는 "로펌이 군 관계자를 영입하는 이유는 해외 방산 업체의 국내 수출 자문과 대관 업무가 큰 목적"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 때문에 김앤장 등 주요 대형로펌이 군 인력을 적극적으로 끌어들이고 있다는 겁니다.

김앤장은 2017년 기준 1조원 가까운 매출을 내며 세계 51번째 로펌으로 성장했습니다.

국내 전체 법률시장 매출의 1/3 이상을 김앤장이 차지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하누리입니다.

//news.v.daum.net/v/20190128213530524

전범기업과 손잡고 국익을 해친 매국노가 잘먹고 잘산다

문의사항이 있으시면 글을 남겨 주세요. daramg 2014.05.19 151994
» 김앤장, 기업 컨설팅 독식으로 매출 1조..고위직 '싹쓸이' 꽃님엄마 2019.01.31 46
8480 맥스큐 4월호 표지 화보촬영 김인선 하늘빛이 2019.01.31 74
8479 [ 기묘한 가족 ] 메인 예고편 박병석 2019.01.31 92
8478 레드벨벳 조이보고 놀란 송지효 가야드롱 2019.01.31 88
8477 닉키 라슨(Nicky Larson)예고편 리엘리아 2019.01.31 88
8476 [ 증인 ] 제작기 영상 갈가마귀 2019.01.31 118
8475 맥밀러 좋아하는 사람 정봉경 2019.01.31 102
8474 JTBC 법조계 전문 취재기자 한민용 정봉경 2019.01.31 73
8473 더 페이버릿 : 여왕의 여자(The Favourite) 예고편 귀염둥이 2019.01.31 91
8472 용인 맥도날드 주차 사건 !!대박 사건 갈갈이882 2019.01.31 67
8471 검은원피스 조이 따뜻한날 2019.01.31 59
8470 샤잠 티저 예고편 경비원 2019.01.31 82
8469 [ 엽문 외전 ] 티저 예고편 그류그류22 2019.01.31 85
8468 [ 맨 인 블랙: 인터내셔널 ] 국내 1차 예고편 경비원 2019.01.31 110
8467 게임하다가 대성통곡하는 슬기 준파파 2019.01.31 76
8466 어느 베트남 여학생 루도비꼬 2019.01.31 65
8465 돈가스집에 전화 테러하는 진상들 느끼한팝콘 2019.01.31 73
8464 오빠 새차뽑았네? 비닐 뜯어도 되지? 꿈나무 2019.01.31 48
8463 괜찮은 영화 리뷰 채널 방덕붕 2019.01.31 107
8462 별풍선 리액션하는 용준좌 하리미258 2019.01.31 49

사용자 로그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