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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닝썬 내부고발자는 가드 "VIP들 장난치듯 마약·성폭행"

클럽 ‘버닝썬’ 사건의 내부고발자로 소개된 전모(21)씨가 주목받고 있다. 

버닝썬 사건을 최초로 알린 김상교(28)씨가 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전씨를 소개하면서다. 

김씨는 “버닝썬에서 일어난 마약 등 믿기 힘든 사건에 대해 말해줬다”며 전씨의 모습을 공개했다.



전씨는 버닝썬에서 

▶마약 하는 VIP들이 있다는 것 

▶이른바 GHB(물뽕)를 먹인 후 성폭력이 일어난다는 것 

▶미성년자 출입이 암암리에 이뤄지고 경찰은 돈을 받고 이를 봐줬다는 것 

▶신고해도 경찰은 클럽 내부로는 절대 들어오지 않는다는 것 등을 김씨에게 털어놨다고 했다. 전씨는 “이런 이야기들이 이슈되기 전까지 옆에서 상교형 인터뷰를 도와주거나 정보들을 더 알아봐 줬다”고 밝혔다.


그러던 중 전씨는 버닝썬 측으로부터 압박을 받았다고 주장했다. 

그는 “윗선에서 ‘제보자가 누군지 말해라. 아니면 네가 죽는다’ ‘살고 싶으면 제보자가 누군지 알아 와라’는 지속적인 협박을 당했다”며 “그러다 언론과 수사기관을 통해 실제 정황이 확인되면서 조용해졌다”고 전했다.


버닝썬 너무 조용했는데, 오랜만에 기사 본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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