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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리퍼스, 조아킴 노아와 계약 ... 센터 보강

 



[바스켓코리아 = 이재승 기자]  LA 클리퍼스가 마지막 카드로 골밑을 채우면서 전력을 다졌다.

『ESPN』의 애드리언 워즈내로우스키 기자에 따르면, 클리퍼스가 조아킴 노아(센터, 211cm, 105.2kg)와 계약했다고 전했다. 클리퍼스는 선수단에 한 자리가 비었고, 이번에 노아와 계약하면서 높이를 보강했다. 『The Athletic』의 샴스 카라니아 기자는 클리퍼스가 10일 계약으로 노아를 붙잡았다고 보도했다.

클리퍼스는 트레이드 데드라인을 앞두고 대대적인 전력보강에 나섰다. 모리스 하클리스(뉴욕)를 보내고, 마커스 모리스를 품었다. 이어 데릭 월튼 주니어(디트로이트)를 보내면서 선수단에 자리를 확보했다. 이어 트레이드로 데려온 아이제이아 토마스를 내보냈고, 빈자리에 계약해지된 레지 잭슨을 데려왔다.

잭슨과 계약 이후 자리가 남은 가운데 클리퍼스가 어떤 행보에 나설지에 관심이 모아졌다. 결국, 클리퍼스는 노아를 더하기로 했다. 노아의 가세로 당장 높이가 보강된 부분이 긍정적이다. 클리퍼스는 시즌 시작 전만 하더라도 포인트가드와 센터가 취약했다. 포인트가드는 잭슨의 영입으로 채웠고, 이번에 노아와의 계약으로 센터까지 확실하게 다졌다.

노아는 이번 시즌에 나서지 못했다. 지난 시즌 개막 전에 뉴욕 닉스에서 방출됐고, 시즌 도중 멤피스 그리즐리스와 계약했다. 그는 멤피스에서 42경기에서 경기당 16.5분을 소화하며 7.1점(.516 .000 .716) 5.7리바운드 2.1어시스트를 기록했다. 백업 센터로 안정된 경기력을 자랑하면서 나름의 역할을 했다.

그러나 노아는 지난 오프시즌에 계약을 따내지 못했다. 우승후보들의 부름을 받을 것으로 예상되긴 했지만, 막상 계약까지 진행되진 않았다. LA 레이커스와 워크아웃에 나섰지만, 계약을 체결하진 못했다. 결국, 시즌 개막 이후에도 새로운 소속팀을 찾지 못했고, 이번 시즌에 단 한 경기도 뛰지 못했다.

클리퍼스는 10일 계약을 통해 노아의 경기력을 점검해 볼 예정이다. 백업 센터로 10분 정도만 뛰더라도 부족하지 않다. 높이와 수비만 보강되도 클리퍼스로서는 천군만마를 얻게 된다. 기존에 클리퍼스에는 이비카 주바치, 먼트레즐 해럴, 자마이칼 그린이 안쪽을 책임지고 있다. 클리퍼스의 포워드가 워낙에 압도적인 전력을 갖추고 있어 센터들의 부담이 적다.

만약, 노아가 지난 시즌 멤피스에서 보여준 수비력만 발휘해 준다면, 클리퍼스는 모든 포지션에 걸쳐 안정된 수비력을 갖춘 선수들을 구성할 수 있게 된다. 당장 높이가 보강된 부분만으로도 긍정적이다. 그러나 지난 시즌 이후 실전 감각이 없는 만큼, 10일 계약 기간 동안 얼마나 안정적으로 팀에 녹아드는 지가 관건이 될 전망이다.

한편, 클리퍼스는 현재까지 43승 19패로 서부컨퍼런스 2위에 올라 있다. 컨퍼런스 3위인 덴버 너기츠에 한 경기 차로 앞서 있으며, 컨퍼런스 선두인 레이커스와의 격차 좁히기에 나섰다. 클리퍼스는 현재 6연승을 질주하고 있으며, 오는 9일(이하 한국시간)에 안방에서 레이커스를 상대한다. 레이커스를 꺾을 경우 격차를 더 좁힐 수 있다.


https://sports.news.naver.com/news.nhn?oid=351&aid=0000046446


와 ,, 클리퍼스는 어떻게 이런 뎁스를 ㄷ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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