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버, 은퇴 아닌 현역 연장 결정할 예정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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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 York Times』의 마크 스타인 기자에 따르면, 코버가 이번 시즌 후 은퇴하지 않을 수 있다고 전했다. 코버는 시즌 중 인터뷰에서 시즌 후에 선수생활을 마칠 의사를 보였다.
더는 몸 상태가 따르지 않는다고 판단한 것으로 보이며, 어느덧 30대 후반인 만큼 선수생활 지속에 미련을 두지 않을 것으로 이해됐다. 하지만 코버는 시즌을 마치면서 생각을 바꾼 것으로 보인다. 생각보다 몸 상태가 나쁘지 않았을 수 있으며, 최근 트레이드를 통해 구상이 바뀌었을 수 있다. 그는 유타 재즈에서 멤피스 그리즐리스로 트레이드됐다.
다가오는 2019-2020 시즌까지 계약되어 있지만, 연봉 740만 달러 중 340만 달러만 보장되는 만큼 이적시장에 다시 나올 가능성이 높다. 멤피스는 대대적인 재건사업에 돌입해 있어 코버와 결별할 수도 있다. 멤피스가 코버의 계약을 보장조건으로 전환하지 않는다면, 그는 자유계약선수가 되게 된다. 그가 FA가 된다면, LA 레이커스를 필두로 다수의 팀들이 관심을 보일 예정이다. 특히나 레이커스에는 클리블랜드에서 손발을 맞춘 르브론 제임스가 포진하고 있어 이목이 집중되어 있다.
아직 결정된 바는 아니지만, 코버가 적어도 최소 한 시즌이나 최대 두 시즌 정도는 더 뛸 의사를 보이고 있다는 점이다. 덩달아 멤피스가 코버의 계약을 이행하지 않기로 한다면, 코버는 충분히 자신이 원하는 팀에서 뛸 수 있다.
최저연봉 안팎의 계약을 받는다면 충분히 새로운 계약을 따낼 만하다. 그는 지난 시즌 트레이드를 통해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에서 유타로 건너갔다. 이전에도 유타에서 뛴 바 있는 그는 유타에서 시즌을 마쳤다. 하지만 오프시즌에 다시 트레이드를 통해 멤피스로 건너오게 됐다.
아직 멤피스 유니폼을 입을지는 결정되지 않았지만, 연이은 트레이드를 겪긴 했지만, 그만큼 코버를 필요로 하는 팀이 있다는 뜻으로도 볼 수 있다. 만약 코버가 이적시장에 나온다면, 우승을 노리는 팀들 중 상당수가 관심을 표할 것으로 짐작된다. 레이커스는 최근 트레이드로 앤써니 데이비스를 데려오면서 전력을 급속도로 끌어올렸다. 코버가 벤치에서 대기한다면 더할 나위 없이 좋은 조각이 될 수 있다. 레이커스 외에도 여러 팀들이 큰 경기에서 한 방을 원한다면 코버에 눈독을 들일만하다.
현지에서도 코버의 레이커스행 여부에 관한 관심이 뜨겁다. 제임스와의 호흡도 좋았기도 하지만 코버는 LA에서 태어났다. 어린 시절부터 레이커스의 팬으로 자라온 만큼, 코버가 마지막으로 레이커스 유니폼을 입을 수도 있기 때문이다.
레이커스도 슈터가 필요한 것을 감안하면 코버가 시장에 등장할 경우 곧바로 접촉할 것으로 예상된다. 그는 지난 시즌 클리블랜드와 유타에서 도합 70경기에 나서 경기당 19.1분을 소화하며 8.6점(.416 .397 .822) 2.3리바운드 1.2어시스트를 기록했다. 특히 유타에서는 평균 20분 이상을 뛰며 9.1점을 적중시키는 등 백전노장임에도 상당한 활약을 펼쳤다.
그러나 정작 플레이오프에서는 이렇다 할 역할을 하지 못해 아쉬움을 남기기도 했다.
http://sports.news.naver.com/nba/news/read.nhn?oid=351&aid=0000041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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