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홀 아닌 그림자 본 것”…서울대 교수의 ’상대적으로 쉬운’ 블랙홀 설명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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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유럽 일본 한국 등의 연구자로 구성된 국제 연구협력 프로젝트인 사건지평선망원경( EHT ) 연구팀은 10일 오후(현지 시간) 인류가 직접 관측한 블랙홀의 모습을 처음으로 공개했다. EHT 연구팀 제공
인류가 블랙홀의 핵심부를 영상으로 확인하는 데 성공했다는 기사가 11일 거의 모든 언론 매체의 주요 기사로 다뤄졌다.
다음은 우종학 교수의 ‘블랙홀 해설’ 페이스북 글 전문
1. 블랙홀을 본 것이 아니라 볼랙홀의 그림자를 본 것입니다.
2. 블랙홀 그림자는 왜 생길까?
3. 블랙홀 그림자는 왜 둥그런 모습일까?
4. 사건지평선을 본 건가요?
5. 블랙홀 그림자 밖의 링은 왜 아래쪽이 더 밝나요?
6. 아래쪽이 우리를 향하게 다가오는 걸 어떻게 알 수 있나요?
7. 원반이 기울어진 건 어떻게 아나요?
8. 그럼 반대로 위쪽이 더 강하게 보일 수도 있지 않나요?
9. 블랙홀이 회전하는 건가요, 원반이 회전하는 건가요?
10. 블랙홀을 증명한 건가요? 일반상대론을 증명한 건가요?
11. 그렇다면 가장 중요한 의의는 무엇인가요?
12. 첨부한 영상은 천체물리저널 래터 논문에 실린 자료입니다. 왼쪽이 실제 관측, 가운데가 시뮬레이션, 오른쪽이 망원경의 영상처럼 분해능을 맞추어 예측한 모델입니다. 비교해 보면 정성적으로 비슷하지만, 여전히 차이가 있다는 걸 알 수 있습니다. 아직 할 일이 많은 것이죠.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hm&sid1=105&oid=020&aid=0003210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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